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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있는 한글날’부터 ‘AI 신과거제 현장 본선’까지...가을 ‘과학대축제’ 가볼까

국립과천과학관이 가을을 맞아 10~11월 두 달간 과학 대축제를 연다. 공룡·우주·AI 등 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 이야기를 개천절과 한글날, 할로윈, 수능 등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10월부터 11월까지 과천과학관에선 전시·축제·공연·체험·탐험·강연 등 다양한 가을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제는 '레트로&퓨처(Retro & Future)'다.
10월 대표 프로그램은 개천철인 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레트로 퓨처 페스티벌’이다. 과거의 놀이와 미래기술을 연결해 관람객이 갓 깨어난 아기 로봇 ‘G1’의 멘토가 돼 로봇의 신체·언어·지능을 발달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트로 운동회 에너지 레이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과 함께 ‘AI 모션 스포츠’, ‘닌텐도 링피트 대항전’, ‘AR 전시장 투어 미션’ 등 여러 세대가 함께 몸으로 즐기는 과학축제다.
9일 한글날 전후엔 ‘별 볼 일 있는 한글날’ , ‘한글날 특별 관측회’, ‘자개 한글 키링’ 제작 체험과 ‘한글 퐁당, 과학 쿵쾅’ 등 한글날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달 말 할로윈 시즌에는 ‘챌린지 앤 고: 할로윈편’, ‘스탬프투어-히어로냥을 찾아라’, ‘오만가지 오싹게임’, ‘수상한 자연사관: 공룡을 깨우지마’, ‘곤충관의 수상한 일주일(거미 해설)’ 등 공룡과 곤충, 자연사를 활용한 색다른 탐험·미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달 마지막날 밤에는 물리학과 자유로운 감성의 재즈가 어우러져 과학관을 근사한 재즈 클럽으로 변신시킬 ‘재즈와 물리’ 융합과학 콘서트가 중앙홀에서 펼쳐진다. 11월 27일에는 과학·철학·예술을 아우르며 음악과 문학 속에 담긴 공간의 의미를 다각도로 고찰하는 성인대상 야간 융합 체험프로그램 ‘공간에 대해’가 열린다.
다음달 14일 과학관 개관기념일에는 ‘AI 신과거제 현장 본선’을 비롯한 개관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24일에는 첨단기술관과 과학탐구관이 새단장을 하고 관람객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첨단기술관은 수소에너지 및 AI 전시를 새롭게 선보이고, 과학탐구관은 '전자파 밸런스 게임' 등 한전과의 협업을 통한 전기·전자파 관련 전시품 20종, '공기 대포' 등 생활 속 과학 원리 전시품 6종 등 26종의 새로운 전시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 가족,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강연도 이어진다. 수능 수험생 특별 과학과애 프로그램, ‘슈퍼문 라이브 중계 & 관측’ 등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친구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가을 축제는 우리가 지나온 과학과 지금 경험하는 과학, 앞으로 만날 과학을 연결하는 하나의 이야기”라며 “이번 가을 과학관에서 가족·청소년·성인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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