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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순자산 200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상장한 국내 첫 미국 우주항공테크 상장지수펀드(ETF) ‘1Q 미국우주항공테크’가 15영업일 만에 순자산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미국 우주·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최대 편입하고 나머지 약 68%는 팔란티어, GE에어로스페이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아처 에비에이션 등에 투자한다. 전날 기준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약 3주 만에 수익률 16%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전체 미국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일론 머스크 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2026년 약 1조5000억 달러(약 2200조 원) 규모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따른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TF 편입 비중 1위 종목인 로켓랩은 37% 상승했고 AST스페이스모바일(29%),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21%), 인튜이티브 머신즈(2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로켓랩은 이달 15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형기술실증위성 레이즈 4호(RAISE-4)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달 중에는 한국 우주항공청 재난 감시 위성 NEONSAT-1A 발사가 예정됐다.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관련주들도 4일(현지시간)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이 에어 택시(Air Taxi)는 트럼프 정부 임기 내에 100%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상용화 기대감이 커졌다고 하나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2026년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우주항공 관련 산업은 앞으로 큰 관심과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우주항공 산업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투자 세미나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1Q ETF만의 차별화된 투자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6시 30분 135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항성(강성주 박사)과 ‘스페이스X가 그리는 미래’ 라는 주제로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진행된다. 세미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페이스X 텀블러(3명)와 배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 카페모카(50명)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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